방송작가유니온 방송작가들의 당당한 권리 찾기, 저희가 함께합니다.

  1. HOME
  2. 활동
  3. 성명 및 보도자료

[성명_191028]방송작가노조-MBC 타결, MBC 계약해지 피해 작가의 업무 복귀 환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28 11:09 조회964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방송작가노조- MBC 타결, 1인 시위 종료

- MBC 계약해지 피해 작가의 업무 복귀 환영

 


1027()문화방송(이하 MBC)‘2시 뉴스외전작가 계약해지 건에 대한 입장을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이하 '방송작가유니온')로 보내왔다. (*MBC 입장문 후첨)

 

MBC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작가 계약 해지 과정에서 발생한 소통과 배려 부족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면서 사과의 뜻을 먼저 밝혔다. 또한 기존 작가들의 계약 상황을 파악하고 표준계약서 기준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번 뉴스외전 사태로 문제가 된 기존 계약서의 폐기와 새 계약서 마련을 약속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방송작가유니온과 한국방송작가협회, 구성작가협의회, 라디오작가협의회 등 여러 단체와 소통과 협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방송작가유니온은 '2시 뉴스외전' 작가에 대한 계약해지는 '부당계약해지'임을 밝히고, 이를 규탄하기 위해 성명서를 배포하고 5주째 1인 시위를 이어왔다. 방송작가유니온의 요구사항은 다음 3가지였다.

 

1.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2. 방송작가유니온과 새 계약서 협의

3. 피해 작가 업무복귀

 

방송작가유니온은 그동안 이런 요구사항을 토대로 MBC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MBC의 입장문을 통해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 계약서 협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였다. 다만, 피해 작가의 업무복귀는 MBC의 사정을 고려해 피해작가가 기존에 근무했던 보도국이 아닌 시사교양본부의 한 프로그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합의되었다. 피해 작가는 1028일자로 다시 MBC에 출근하게 됐다. 부당 계약해지가 발생한 지 무려 43일 만의 복귀이다.

 

순조롭지 않은 협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피해 작가와 방송작가유니온의 목소리를 끝까지 경청하고 존중해준 MBC 콘텐츠상생협력위원회 조능희 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로써 방송작가유니온은 피해 작가의 업무복귀 날짜인 1028일에 맞춰 지난 5주간 진행해 온 1인 시위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피해 작가의 업무복귀는 개편을 핑계로 한 방송사의 부당한 계약해지에 맞서 이뤄낸 사실상 최초의 피해보상 조치인 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업무복귀 선례를 통해 수많은 방송작가들이 부당한 계약 해지에 맞서 싸울 용기를 얻길 바란다.

 

이제 앞으로 중요한 건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계약서에 명문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SBS <뉴스토리> 작가 집단 해고 사태를 거치며 SBSKBS는 계약서에 개편 등 방송사 사정으로 인한 계약해지 시 4주 전 통보 조항을 명문화했다. 이는 문체부 표준계약서보다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문제는 이를 어길 경우 어떤 식으로 피해 보상을 할지에 대한 내용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포항MBC가 전국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조합원들과 맺은 <포항문화방송() 방송작가 원고료 지급 기준 합의서>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해당 합의서에는 작가의 업무를 종료시킬 경우 종료의 사유와 시기를 최소 30일 전까지 구두 혹은 서면으로 통보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한 달치 원고료를 지급한다는 구체적 피해보상 조항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상 해고예고수당에 준하는 보호 장치를 국내 방송사 가운데 최초로 만든 것이다.

 

지난 10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보고 자리에서 MBC 최승호 사장은 기존 계약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일방적 계약해지로 인한 피해보상 규정을 만들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 답변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으려면 앞으로 MBC가 마련할 새 계약서에는 SBSKBS가 명문화한 ‘4주 전 통보 조항에 포항MBC가 약속한 4주치 원고료 지급 조항 등 피해보상 규정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방송작가유니온은 작가들의 노동 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표준계약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뉴스외전 작가 계약해지 건에 대한 MBC 입장문

e6e3f45629f2203e98198f5b5b63ad5d_1572228490_8709.jpg

 

 

 

20191028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방송작가유니온)

방송작가유니온

문의전화

02-6956-0050

업무시간안내

평일 09:00 ~ 18:00 (점심 12:00~13:00)
주말, 공휴일은 휴무입니다.